광교 중년여성다이어트, 호르몬 변화와 근육량을 함께 봅니다
예전에 하던 방식으로 며칠만 조절하면 돌아오던 체중이 이제는 그대로라고 하십니다. 먹는 양을 줄여도 잘 안 빠지고, 살이 붙는 자리가 예전과 달라졌다는 말씀도 함께 나옵니다. 광교에서 이 시기의 상담을 오시는 분들께는 방법을 바꾸기 전에 조건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부터 설명드립니다.
무엇이 달라지는가
여성호르몬의 흐름이 바뀌면 체지방이 붙는 자리가 달라집니다. 이전에는 엉덩이와 허벅지 쪽에 자리 잡던 것이 배 주위로 옮겨 가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허리둘레가 늘고 옷맵시가 달라졌다고 느끼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근육량도 함께 줄어듭니다. 근육은 가만히 있어도 쓰이는 양이 있는 조직이라, 줄어들면 하루에 쓰는 총량이 낮아집니다. 예전과 같은 식사를 해도 남는 양이 생기는 셈입니다. 이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조건의 변화입니다.
잠도 이 시기에 흔들립니다. 열감과 땀 때문에 밤에 깨는 날이 이어지면 식욕을 조절하는 흐름이 함께 흐트러집니다. 잠이 모자란 다음 날 단것을 더 찾게 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먹는 양을 줄이는 방식의 한계
이 시기에 식사량만 크게 줄이면 근육이 함께 빠집니다. 체중은 잠시 내려가지만 쓰는 양이 더 낮아져 되돌아오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몇 번 반복하면 예전보다 덜 먹는데도 체중이 더 늘어 있는 자리에 서게 됩니다.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이 시기에 특히 중요합니다. 끼니마다 손바닥만 한 정도의 단백질 음식을 두는 것을 기준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뼈 건강을 위해 칼슘과 비타민 디를 함께 보는 것도 이 시기의 과제입니다.
식사 시각도 봅니다. 하루 대부분을 적게 먹다가 저녁에 몰아 먹는 형태가 굳으면 같은 총량이라도 몸에 남는 방식이 달라집니다. 아침을 조금이라도 챙기고 저녁을 앞당기는 조정만으로 흐름이 바뀌는 분들이 있습니다.
운동은 종목보다 종류를 나눠 봅니다
걷기만으로는 근육이 줄어드는 흐름을 막기 어렵습니다. 주 이삼 회 정도 근력 운동을 넣어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헬스장이 부담스럽다면 의자에서 일어났다 앉기, 벽을 짚고 팔굽혀펴기, 물병을 든 팔 운동처럼 집에서 할 수 있는 동작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무릎이나 허리가 불편한 경우에는 동작을 고르는 것이 먼저입니다. 아픈 것을 참고 하는 방식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수지구청역 주변처럼 평지 구간을 골라 걷는 것부터 시작해 강도를 조금씩 올리는 순서가 좋습니다.
유연성과 균형도 이 시기에 챙길 부분입니다. 발목과 고관절의 움직임 폭이 줄면 걷는 자세가 달라지고 통증이 따라옵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와 마칠 때 몇 분씩 늘려 주는 시간을 두시면 좋습니다.
체중계 숫자만 보지 않기
같은 체중이라도 근육과 지방의 비율이 다르면 몸은 전혀 다르게 움직입니다. 허리둘레와 옷이 맞는 정도, 계단을 오를 때의 숨참, 아침에 일어날 때의 몸 상태를 함께 기록해 보십시오. 숫자 하나만 보면 잘 되고 있는 흐름도 실패로 읽히기 쉽습니다.
주변의 말에 흔들리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어 어쩔 수 없다는 말과 젊을 때처럼 하면 된다는 말이 동시에 들려옵니다. 둘 다 지금의 몸을 설명해 주지 못합니다. 지금 조건에서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하나씩 확인하는 편이 훨씬 실질적입니다.
체중은 매일 재기보다 같은 조건에서 주 단위로 보는 편이 낫습니다. 하루 사이의 오르내림은 대부분 체액과 장에 남은 내용물 때문입니다. 월경 주기가 남아 있다면 그 시기마다 달라지는 폭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진료에서 함께 보는 것
한의원에서는 월경 주기의 변화, 열감과 땀, 잠의 모양, 소화와 배변, 관절 통증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다음 식사 시각과 내용, 활동량, 복용 중인 약과 영양제를 정리합니다. 갑상선 기능이나 혈당 관련 수치를 확인한 적이 있다면 그 결과도 함께 놓고 봅니다.
한약을 고려하실 때도 감량 수치를 약속드리지 않습니다. 잠과 열감, 소화 가운데 어디가 가장 크게 흔들리는지에 따라 방향이 달라지고, 그 부분이 정리되어야 식사와 운동 계획이 유지됩니다. 매탄권선역 쪽에서 오시는 분들 중에도 이 순서를 바꾸고 나서 계획이 이어진 경우가 있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신호
식사량이 크게 늘지 않았는데 체중이 빠르게 늘거나, 줄이려 하지 않았는데 계속 줄고 있다면 검사가 먼저입니다. 목이 굵어 보이면서 추위나 더위를 심하게 타는 경우, 심한 피로가 이어지는 경우도 같습니다. 폐경 이후 다시 출혈이 있다면 부인과 진료를 미루지 마십시오.
광교에서 예전 방식이 더는 맞지 않는다고 느끼신다면 터한의원 광교점에서 지금의 조건부터 함께 정리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