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산후다이어트, 회복과 수유를 먼저 두고 시점을 잡는 법

· 터한의원 의료진

출산 뒤 거울 앞에 설 때마다 마음이 급해지는 시기가 옵니다. 배는 그대로인 것 같고 옷은 맞지 않는데, 주변에서는 언제까지는 돌아온다는 말을 쉽게 합니다. 광교에서 첫 아이를 낳고 오신 분들도 대부분 이 시기에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를 물으십니다.

몸무게가 그대로인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

출산 직후에는 아기와 양수, 태반의 무게가 한꺼번에 빠지지만 그다음부터는 변화가 더딥니다. 늘어난 체액이 빠지는 데 시간이 걸리고, 늘어났던 배 근육과 피부가 제자리를 찾는 속도는 더 느립니다. 저울의 숫자가 멈춘 것처럼 보여도 몸 안에서는 다른 일이 진행 중인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식사량부터 줄이면 회복에 쓸 재료가 모자라게 됩니다. 출혈로 빠진 철분을 채워야 하고, 조직이 아무는 데도 단백질이 필요합니다. 감량을 목표로 삼기 전에 회복을 먼저 놓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수유 중에는 무엇을 먼저 챙기나요

젖을 먹이는 동안에는 하루에 쓰는 열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잘 먹는데도 몸무게가 줄어드는 분이 있는가 하면, 허기가 자주 와서 야식으로 이어지는 분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끼니를 거르는 방식은 맞지 않고, 끼니 사이 간격을 고르게 두는 쪽이 낫습니다.

수유 중에는 쓰는 약과 식품을 고를 때 기준이 달라집니다. 시중에 도는 감량 보조 식품은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것이 섞여 있을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한약 역시 수유 중 안전하다고 잘라 말하지 않고, 수유 여부와 아기 상태를 확인한 뒤 복용 시점을 정합니다.

잠이 토막 나는 것도 감량을 어렵게 만드는 조건입니다. 밤중 수유로 깨는 날이 이어지면 낮에 단 것과 커피를 찾게 되고, 활동량은 줄어듭니다. 이 시기의 목표는 숫자를 내리는 것보다 무너지는 날을 줄이는 쪽에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끼니를 어떻게 채우는지도 봐야 합니다. 아기를 재우고 남은 시간에 한 번에 몰아 먹으면 혈당이 크게 오르내리고 그다음 허기가 더 빨리 옵니다. 미리 데워 먹을 수 있는 국과 삶은 달걀, 손이 덜 가는 과일을 눈에 보이는 자리에 두면 몰아 먹는 날이 줄어듭니다. 물을 따로 챙기기 어려운 시기이니 수유할 때마다 한 잔씩 옆에 두는 방식이 편합니다.

몸을 다시 움직이는 순서

먼저 걷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아기 띠를 메고 오래 걷는 것은 허리에 부담이 되므로, 짧게 자주 나가는 편이 낫습니다. 상현역 주변처럼 평지 구간이 이어지는 길을 골라 시간을 조금씩 늘려 가시면 무릎과 골반에 무리가 덜합니다.

배에 힘을 주는 운동은 순서가 있습니다. 배 가운데가 세로로 벌어진 상태가 남아 있는데 윗몸 일으키기부터 하면 벌어진 틈이 더 벌어질 수 있습니다. 숨을 내쉬면서 아랫배를 조이는 동작과 골반 바닥 근육을 쓰는 연습이 앞에 옵니다.

복대는 허리를 받쳐 주지만 오래 두르면 스스로 버티는 힘이 줄어듭니다. 외출할 때만 쓰고 집에서는 풀어 두는 식으로 쓰시면 됩니다. 운동 강도는 다음 날 몸이 어떤지를 기준으로 조절하고, 오로가 다시 늘어난다면 하루 쉬어 가는 쪽으로 봅니다.

터한의원 광교점에서 함께 보는 것

주변과 속도를 비교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출산 방식과 회복 경과, 잠의 양, 도와주는 사람이 있는지에 따라 같은 시기라도 몸의 여유가 다릅니다. 광교 안에서도 친정이 가까운 분과 혼자 종일 아기를 보는 분의 하루는 전혀 다르게 흘러갑니다. 계획은 남의 일정이 아니라 지금 내 하루에 맞춰 짜야 오래갑니다.

상담에서는 출산 방식과 회복 경과, 수유 여부, 잠자는 시간, 식사 간격을 먼저 확인합니다. 그다음 부기와 손목·무릎의 통증, 소화와 배변 상태를 봅니다. 감량을 이야기하기 전에 이 항목들이 정리되어야 계획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시점을 정할 때는 산후 검진 결과를 함께 놓고 봅니다. 빈혈이 남아 있거나 갑상선 쪽 수치를 확인 중이라면 그 결과를 본 뒤에 시작합니다. 짧은 기간에 많이 줄이는 방식은 수유와 회복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료가 먼저입니다

오로가 멈췄다가 다시 붉게 나오거나 덩어리가 섞여 나오는 경우, 열이 나는 경우, 한쪽 종아리만 붓고 아픈 경우는 산부인과 진료가 먼저입니다. 가슴에 단단한 멍울이 잡히면서 열이 오르는 경우도 같습니다.

기분이 가라앉는 날이 이어지고 아기를 돌보는 일이 버겁게 느껴진다면 그것도 회복의 한 부분으로 다루어야 합니다. 매교역 방면에서 오시는 길이 멀게 느껴지실 수 있으니 예약 시간을 여유 있게 잡아 주세요. 터한의원 광교점은 평일 밤 9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5시까지 진료합니다.

작성 터한의원 의료진 · 감수 신영하 대표원장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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